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31일 소재·부품·장비분야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9개 운용사가 신청해 4.5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개의 위탁운용사를 오는 2월말까지 선정하고 7월까지 2000억원 이상의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 전용 펀드는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로 총 4000억원 이상 조성을 위해 정책 자금 2200억원을 출자한다.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기업 대상으로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해외기업 인수, 지분투자(국내기업 해외진출 등 연계) 등이다.
재정출자에서 가져가는 초과수익 일부(20% 이내) 이전 또는 펀드손실 일부(출자원금의 20% 이내) 보전 같은 민간출자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