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도정 수주 규모는 3400억원이다. 우선 ‘대구 내당대서 주택 재건축’을 수주했다. 362가구로 탈바꿈하는 이 사업장 총 공사비용은 700억원이다. 이어 ‘광주 계림 1구역 도시환경정비(1472가구, 2700억원)’의 시공권을 지난해 확보했다.
호반건설의 도정 분야 약진은 2018년부터 본격화됐다. 재건축·재개발, 청년주택 건설 등에서 수주 성과를 기록한 것.
2018년 호반건설이 수주한 도정 사업장 중 80% 이상이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단지다. 호반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도정 사업장은 총 6개로 서울 3곳, 경기도 2곳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수년 전부터 노력을 해왔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8년부터 수도권에서 성과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