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산업은 연관산업과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되지 않고 온기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시장이 내수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건협은 주택업계 건의 사항으로 △하자관리제도 효율성 제고 방안 마련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공공택지 공급방식 개선 △공공건설임대주택의 표준건축비 인상 △민간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지원 개선 △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대상자 요건 개선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료율 인하 및 산정방법 개선 등을 요구했다.
한편 박 회장은 호남 지역 기반에 기반을 둔 영무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40년 동안 주택사업 현장에서 뛴 건설 전문가다. 영무건설은 호남에서 2만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했고, 올해는 수도권 등 전국에서 3천여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