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과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유성 RIST 원장(왼쪽 네 번째부터) 등 포스코 소재 관련 경영진. /사진=포스코케미칼
2공장 1단계 생산라인은 연 2만톤 생산 규모로 포스코케미칼은 1공장 연 2만 4000톤을 포함 총 4만 4000톤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유성 RIST 원장 등 포스코 그룹 내 소재 사업 관련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축구장 약 13개 크기인 10만 6086㎡ 면적의 부지에 음극재 2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했다. 2022년까지 연 7만 6000톤의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약 126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단계 준공에 이어 1254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곧바로 2단계 2만 2000톤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에도 나선다.
음극재 2공장은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 품질관리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존 1공장 설비와 비교해 라인당 연간 생산능력을 25%이상 증강하며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와 반제품의 무인 이송, 자동화 물류 창고, 통합관제 센터 등을 운영한다.
건물 외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 12만 Kwh의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