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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90년사' 발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11-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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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은행연합회 90년사' 발간 기념식. (왼쪽부터) 10대 신동규 회장, 9대 유지창 회장, 8대 신동혁 회장, 7대 류시열 회장, 6대 이동호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김성규 은행연합회 노조위원장, 1990년생 직원 이승준 대리,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 사진= 은행연합회

11월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은행연합회 90년사' 발간 기념식. (왼쪽부터) 10대 신동규 회장, 9대 유지창 회장, 8대 신동혁 회장, 7대 류시열 회장, 6대 이동호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김성규 은행연합회 노조위원장, 1990년생 직원 이승준 대리,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 사진=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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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연합회가 90년간의 역사를 최초로 정리한 '은행연합회 90년사'를 발간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1월 1일 제 91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은행연합회 90년사'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90년사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호 제6대 은행연합회 회장(전 내무부장관)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이 발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90년사는 은행연합회 전신인 경성은행집회소가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아 출범한 1928년부터 2018년에 이르는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 은행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혁신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 가운데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은행연합회 90년사'가 은행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9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맞이할 100주년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0년사는 약 600페이지에 달하는 본책을 기준으로 시대순에 따라 역사를 나열한 '통사'와 9개의 주제별로 역사를 재구성한 '부문사'로 나뉜다.

'은행연합회 90년사' 책자 이미지 / 사진=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90년사' 책자 이미지 / 사진=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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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는 5개장으로 제1장 은행산업의 태동과 집회소 출범(1928~1955), 제2장 협회로의 조직 확장과 역할 확대(1956~1983), 제3장 연합회로의 개편과 은행산업 역량 강화(1984~1996), 제4장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 마련(1997~2009), 제5장 은행업무의 고도화와 선진화 추구(2010~현재) 구성된다.

부문사는 대정부 건의, 각종 제도 및 기준 마련, 금융기관간 업무협력 및 교류 등 9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은행연합회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사원은행의 종합적인 역사를 시대별로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은행연합회로부터 분리된 한국금융연수원(1976년), 금융결제원(1986년), 한국금융연구원(1991년), 한국신용정보원(2016년) 관련 내용도 수록했다.

'은행연합회 90년사'는 사원은행, 금융 및 감독당국, 주요 도서관, 금융 유관기관 등에 전달됐으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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