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14일 ‘제9회 러브 하트(Love Heart)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전달식을 갖고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롯데면세점이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환아들은 베트남 다낭, 나트랑, 하노이 등에 거주하고 있는 심장 경증질환 아동 12명이다. 이 환아들은 평균 월 소득이 한화로 13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정의 아동들로서 100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힘든 실정이었으나 이번 롯데면세점의 지원으로 새 삶의 희망이 싹 틔었다. 롯데면세점은 환아들의 검진부터 회복단계까지 지켜보며 이들의 회복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이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사업 ‘러브 하트(Love Heart)’ 는 해외 저개발 지역의 심장질환 아동에게 수술비용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으로 롯데면세점은 9년 동안 3개국 50명의 환아들에게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지원금은 1억 원에 달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러브 하트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러브 하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국내외에서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