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김병욱 의원이 아시아나항공과 애경 자료 공개 갈등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동걸 회장은 "세밀한 내용을 영업기밀이라 다 보여줄 수 없지만 인수자가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료는 제공해야 한다"며 "실무진이 자료 열람을 제공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인 아시아나 항공은 항공기 리스 정보를 요구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애경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을 자회사를 두고 있어 경쟁사에게 자료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