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 사진=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지오에 대출 3억4100만 유로, 보증 3억75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오가 최근 진행 중인 4G-LTE 네트워크 확장 사업은 우리 기업인 삼성전자가 수주한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향후 기지국 및 시스템관리장비, 코어시스템의 무선접속망 등을 지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금융 지원이 우리 기업의 일류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국내외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 11개 신시장 동반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측은 "이번 금융 지원은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인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5G등 후속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