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이재균 플랫폼지원그룹장(사진 맨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이미지 확대보기신라면세점은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3000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미디어 관련 시상식이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면세점 쇼핑 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사진 또는 동영상이 첨부된 생생한 상품평을 작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매출액의 최대 3%를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는다.
현재 일평균 약 8만명, 최대 12만명이 신라팁핑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자 수는 3000만명을 돌파했다.
20~30대 고객이 약 80%를 차지한다. 약 3만개 상품에 대해 12만건 이상의 상품평이 등록됐고, 4만개 이상의 리뷰가 다른 고객의 구매로 이어졌으며 한 회원은 본인이 작성한 콘텐츠로 약 2억 3000만원의 매출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와 소통하는 쌍방향 소통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신라팁핑의 외국어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