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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최근 기업들의 최대 현안인 한·일 무역 갈등의 격화 양상 속에서 결국 ‘R&D와 혁신’이 이 난국을 타개할 핵심 열쇠” 라며, “주력 사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려면 R&D 우수 사례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행기는 이륙할 때 바람의 힘을 뒤에서 받지 않고, 맞서기 때문에 뜬다”는 미국 포드 창업자인 헨리 포드 격언을 인용하며, “AI, 5G 등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LS만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로 여러분이 그룹의 혁신 선봉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Fair는 LS 창립 이후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우수 과제에 대한 전시를 생략하고 인문학·비즈니스 특강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다수 배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강에는 한국IBM 송기홍 수석부사장, 과학탐험가 문경수씨 등이 나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