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창선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가 24일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윤 대표는 이날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글로벌 펀드의 해외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윤 대표는 대체 투자자산 운용자산(AUM) 규모가 지난해 6월기준 약 9조 50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0년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8년에는 약 3조 1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약 6조 5000억달러를 기록해 대체 투자자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윤 대표는 “2018년 기준 글로벌 사모시장 펀드레이징 규모는 약 7480억 달러로 2017년보다 약 282억 달러 늘어나면서 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국과 아시아의 최근 펀드레이징 속도는 늦춰진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대륙별로 보면, 북아메리카는 약 149억 달러가증가해 4480억 달러를 기록했고, 유럽은 190억 달러가 늘어나 19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는 22억 달러 감소한 780억 달러를기록했고, 나머지 국가는 34억 달러 감소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윤 대표는 “사모부동산 투자자산은 지난해 6월 기준 약 1000조원 규모로 신기록을 갱신 중이다”며, “해외투자는 전체 부동산 투자의 약 30% 수준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투자 규모는 중국의 최근 경제 상황으로 투자가 줄어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