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오후6시30분에 시작되는 은행장-윤석헌닫기

이같은 이동걸 회장의 태도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정책금융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합병도 정부에 건의해볼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지난 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동걸 회장의 사견일 뿐 더이상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김용범 기재부 차관도 이에 대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고유 핵심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