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건설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IoT를 접목한 시공기술 ▲건설 장비와 IT기술을 융합한 건설 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Pre-Fabrication과 Pre-Cast Concrete 등의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기술 등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 단가 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출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포스코건설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말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 육성은 물론 공동 개발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 포스코그룹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