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은행 노조 “지난 6월부터 DLS 등 파생상품 판매 중단 요청”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8-21 17:16

PB 현장 의견 수렴 임원에 전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은행 노조가 지난 6월부터 본점에 DLS 등 파생상품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며 직원, 고객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하나은행 노조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노조는 지난 6월 해당 상품 민원발생 가능성을 인지하고 PB면담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담당 임원에 우려 전달, 직원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며 "금리하락추세가 심각함을 감지한 PB들은 올 4월부터 관련 부서에 콜옵션 행사와 이미 일부 손실이 발생된 상태에서라도 고객들이 손절할 수 있도록 환매수수료 감면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나은행 노조는 경영진에 요청했으나 경영진이 안일하게 대응했ㄷ고 주장했다.

노조는 "경영진은 자본시장법 위배, 중도 환매수수료 우대시 타고객 수익에 미치는 영향, 배임 우려 등을 내세우며 무능과 안일한 대응으로 현재에 이르렀다"며 "심지어 상품 발매 시 장점으로 부각했던 콜옵션기능도 발행사의 권한이라는 이유로 대응에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상품 출시 시 강조했던 콜옵션 발행사 하나금융투자, 판매사 하나은행 대응이 적절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