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 파비스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큰 방패라는 뜻이다. 이는 파비스의 전면부 그릴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파비스 내부를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중형트럭 주고객이 장거리 운전자임을 고려해 휴식과 사무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보여줄 것이라고 알렸다.
현대차는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 출시는 오는 9월 예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을 완성하는 새로운 기대주"며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실용성 등 다양한 장점을 응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