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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삼성전자는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는 지난해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를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 설립됐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광주 교육센터는 최첨단 강의실 4개에서 동시에 150명이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내년 3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춰야 4차 산업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부가가치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한국이 글로벌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