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소개 페이지 속)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방통위가 일분일초가 멀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통신 시장 상황 속에서 효과적으로 정책 및 규제, 지원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 정책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돌연사퇴한 이효성 전 방통위원회 위원장의 뒤를 이어 원래 그의 임기였던 내년 8월까지 4기 방통위를 이끌게 된다.
문재인 정권은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한상혁 후보자가 방통위 내에서 방송, 통신 개혁 및 정책 강화에 앞장서기를 바라는 듯한 분위기다.
한상혁 후보자는 1961년 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언론학 석사학위 또한 받았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일반 직장을 다니다가 1998년 30대 후반의 나이에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후보자는 2000년대 초 MBC의 자문을 맡으면서 미디어와의 연을 맺은 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한국PD연합회 자문변호사로 일하며 미디어 분야에서 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현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와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를 역임하고 있다.
특히, 삼성X파일 사건을 비롯하여 MBC의 자문역을 오랜 기간 맡은 일과 2009년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맡은 바 있다.
▲1961년 생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제8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