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탭S6. (사진=삼성전자)

원격제어 S펜 품은 '갤럭시 탭S6'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 '갤럭시 탭S6' 주요 성능을 1일 공개했다. 전작인 S5e에서 빠졌던 'S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돌아온 S펜은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예를 들어 제품을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제어할 수 있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도 있다. 이렇게 만든 문서는 워드 등 다른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500만 듀얼카메라와 전면 800만 싱글카메라가 장착됐다. AI기반 NPU를 탑재해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해 장면에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출처=삼성전자)
이밖에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nm 옥타코어 AP, 6·8GB 램, 128·256GB 저장공간, 704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제품 무게는 420g이다.
갤럭시 탭S6 색상은 마운틴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로즈 블러시 등 3종으로, 8월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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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