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이미지 확대보기1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2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수도권인 인천, 경기가 각각 0.01%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감정원 측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등 추가 규제 가능성에 따른 재건축 사업 진행 불투명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매수세로 지난주 상승폭 유지했다"며 "강북은 여전히 매수문의 뜸하거나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가 큰 지역은 보합(종로․중․성북․동대문․도봉구) 내지 하락(중랑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산구(+0.02%)는 정비사업 영향으로, 성동(+0.02%)․강북구(+0.01%)는 일부 단지 급매물 소진되며 상승했다"며 "강남4구는 강남(+0.05%)․서초(+0.03%)․ 송파구(+0.03%)는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동구(0.00%)는 상승․하락 혼조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