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말 텔루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팰리세이드를 미국 시장에 내보이며 향후 판매 증대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기아 텔루라이드(왼쪽)와 현대 팰리세이드.
이미지 확대보기같은기간 현대차·기아차는 1.9% 증가한 12만289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37대(3.2%)가 늘어난 6만608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제네시스는 1091대가 늘어난 1887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에 데뷔한 대형SUV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38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0.4% 증가한 5만6801대를 기록했다.
옵티마(K5)가 29% 증가한 1만1090대를, 텔루라이드가 5989대로 선전했다. 다만 쏘렌토 판매량이 7570대로 37% 급감했다. 쏘울도 10% 감소한 8886대에 그치며 전체 상승세를 제한했다.
6월 자료 미집계된 포드 제외.(자료=autonews)
이미지 확대보기나머지 GM 141만대(-4.3%), 피아트-크라이슬러 110만대(-4.3%) 등 현지 기업을 비롯해, 일본 토요타 115만(-3.1%), 닛산-미쓰비시 78만(-7.1%) 등 감소세를 나타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