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비아이 양현석 (사진: 한서희 SNS, JTBC)
13일 과거 마약 의혹 사건으로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에게 한서희가 마약 LSD를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KBS 보도를 통해 3년 전 비아이가 마약 LSD 구매를 카톡으로 부탁한 배후는 한서희로, 한서희는 비아이에게 대마를 판매하고 함께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2016년 8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당시 한서희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대리 구매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어지는 수사에서 진술을 번복했고, 이에 따라 비아이의 소환 명분은 사라지며 사건은 종료됐다.
최근 디스패치가 재구성한 카톡을 통해 비아이의 마약 의혹 사건이 밝혀진 가운데 한서희가 이날 YG 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대표가 이와 과련해 입막음을 위해 협박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서희 변호인에 따르면 당시 양현석 대표가 한서희를 불러 우린 마약을 일본에서 빼낸다는 말과 함께 금전적 보상 약속과 변호인 선임 조건으로 소속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대하여 진술 번복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서희가 비아이의 카톡 구매 대리자로 밝혀진 가운데 양현석 대표가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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