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우량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세미나(2019 Road to KOSDAQ IPO)에서 코스닥 상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공개(IPO) 전문기관과 함께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투자은행(IB)(유진투자증권·삼성증권),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인터베스트), 회계법인(삼일), 법무법인(화우·태평양) 등이 참여해 바이오USA에 참가하고 상장설명회 개최 및 방문컨설팅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바이오USA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전 세계 약 70여 국가, 1만6000명 이상의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기술이전 및 업무 협력을 논의하고 개발성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지난 5일에는 바이오USA 참여기업 및 투자자 약 70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과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미 동부 소재 유망 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거래소 측은 “글로벌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