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000만원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만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7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47%(71만9000원) 상승한 10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10일 이후 1년여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말 300만원대까지 추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한 뒤 2월 들어 다시 400만원대로 올라섰다.
회복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초 이른바 ‘만우절 가짜뉴스 소동’이 발생한 후 500만원을 돌파하더니, 지난 5월 8일 700만원, 12일 800만원, 14일 900만원을 돌파하며 연달아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강세를 보이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