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개최한다. 사전등록 인원만 2500명이다,
개막식에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금융 유관기관, 해외 금융당국,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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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을 주제로 류영준닫기



'비즈니스 데이'로 이름 붙여진 첫날은 핀테크 해외진출, 핀테크 투자 등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성장금융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한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는 5개의 국내 핀테크 기업이 투자 의향을 확인하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했다.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Korea Fintech Week 2019)'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매트 딜 비자 글로벌 대표, 더글라스 페이건 안트 파이낸셜 대표,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대형 금융사 중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드라이브 스루' 환전·인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금융 그룹사인 신한카드는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페이스 페이'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융당국은 핀테크에 대한 일반 인식을 확산하고, 동시에 예비 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핀테크 교류를 이끌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첫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키워 글로벌 박람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사 2일차인 24일은 '청춘 데이'로 샌드박스, 인슈어테크 등 주제별 핀테크 세미나부터 핀테크 채용설명회와 멘토링이 진행된다. 아울러 마지막 3일차인 25일에는 '패밀리 데이'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핀테크 체험교육이 준비돼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