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과 코스콤은 안랩의 모바일 금융거래 전용 보안 어플리케이션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2.0’에 코스콤의 독자적인 통합인증기능인 오픈패스(OpenPass)를 이식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오픈패스는 간편 비밀번호부터 생체인식과 패턴 등 편리한 본인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로, 고객사가 필요한 인증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노플러그인을 지원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 5년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증권사 등 금융기관은 코스콤 오픈패스를 도입해 간편인증, 생체인증 등 새로운 인증수단을 도입하고 운용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 4월말 기준 코스콤 인증서비스 ‘사인코리아(SignKorea)’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530만명이다.
V3 모바일 플러스 2.0은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국민이 설치하는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금융거래 전용 보안 앱으로, 약 2800만대의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되고 있다.
코스콤과 안랩은 향후 증권․은행․보험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