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서 본부장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신한 퓨쳐스랩의 스케일업(Scale-Up)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조 본부장은 "베트남에 있는 현지 신한 퓨쳐스랩을 활용해 현지기업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 등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는 등 토탈패키지를 구성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서 본부장은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스케일업 육성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영서 본부장은 "기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디지털 전문인력 SDII, 외부 전문가 멘토단을 활용해 신기술 자문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기적 취업박람회를 열어 인재 확보를 지원, 6월에 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스타트업의 엑시트를 위한 M&A/IPO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서 본부장은 "기업 매각 또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경우 그룹 내 관련 부서와 적극 연계할 것"이라며 "은행 RM 매칭 통한 사업자금 조달 컨설팅, 신용보증기금 보증 연계 자금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