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부사장은 24일 서울 양재본사에서 열린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은 경기둔화 소비침체 등으로 역성장 중"이라면서 "당사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가동률 자체가 하락세"라며 중국 1공장 가동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중국정부는 친환경 공장 운영을 강요하고 있으며, 노후한 1공장 주변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운영 방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국 경쟁력 수익성 확보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초부터 베이징1공장 가동을 중단 하는 등 중국 시장 구조조정에 나선 상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