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희귀 올드카' 쌍용 칼리스타, 중고 매물로 등장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04-04 14:3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쌍용 칼리스타. (사진=보배드림)

쌍용 칼리스타. (사진=보배드림)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중고차쇼핑몰 보배드림이 쌍용 칼리스타 2.0 STD가 지난 3일 자사 사이트에 중고 매물로 등장했다고 4일 알렸다.

이번에 등록된 칼리스타는 연식은 1995년, 실주행거리는 1만7000km로 등록됐다. 쌍용 2.0리터 엔진과 자동 4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119마력 최대토크 17.5kg·m를 내는 모델이다.

칼리스타는 국내 최초 로드스터다. 쌍용차는 1987년 영국 팬더 웨스트윈즈를 인수해, 1992년부터 1995년까지 평택공장에서 칼리스타를 생산했다. 이후 시판된 국산 로드스터는 1996년 기아 엘란, 2007년 GM대우 G2x가 있다.

칼리스타의 판매량은 국내외를 합쳐 100대 미만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시장에서 참패했다. 하지만 근래에는 희소가치가 더해져 올드카 매니아와 수집가를 중심으로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배우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결혼식 웨딩카로 사용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중고차 매물도 3000만원대로 출시된 1995년 당시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보배드림 관계자는 “희귀한 자동차를 선보이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중고차 구매자들의 눈길을 끄는 희소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