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박진수 부회장.

구광모닫기

LG화학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빌딩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신학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
신 부회장은 1984년 글로벌 기업 3M 평사원에서 시작해 한국인 최초로 수석부회장까지 올랐다. 지난해 말 LG화학으로 영입됐다. 이 과정에서 구광모 회장이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CEO 자리에서 물러난 박진수닫기

구본준 LG 부회장도 임기만료로 LG화학 사외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이외에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안영호 김앤장 고문이 재선임됐다. 차국헌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한편 LG화학은 기말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6000원, 우선주 6050원으로 결정됐다. 실적악화에도 시가배당율을 각각 0.2%포인트, 0.6%포인트씩 올려 배당총액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