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헌 금감원장은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9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작년 7월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하면서 근로자 추천 이사제 관련 공청회와 학회를 생각했다"며 "학계하고 어느정도 얘기가 있었지만 사회적으로 수용 정도가 높지 못하다는 생각에 일단 천천히가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근로자 추천 이사제 도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사외이사가 회사 거수기라는 오명이 있어 근로자 추천 이사제가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이사회가 이를 수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