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GS그룹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22일 제주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GS 신임임원 만찬자리'에서 신임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GS그룹)
허창수닫기

GS그룹의 신임 임원 만찬은 올해로 15회째 맞는 행사다. 허 회장은 2005년 GS그룹 출범 이래 해외출장 관계로 한 차례 거른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빠짐없이 신임임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만큼 이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허 회장이 최 선수를 언급한 것은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허 회장은 “최호성 선수가 최근 인기를 받는 이유는 독특한 스윙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과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라며 “비록 미국 무대, 첫 도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세계 골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는 반응도 있다”고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 회장은 “이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고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여러분도 주어진 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렵다해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역시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 밖에도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세울 것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성과를 창출할 것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사회 윤리적으로 모범이 될 것 등을 신임임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