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산은 회장은 31일 산업은행 7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입장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조선업이 빅2로 재편될 경우 독점 논란이 제기될 수 가능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묻는 질문에 "기업 결합과 관련 해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하는건 당연하다"라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잘 협의해서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가) 한두달 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4~5개월 내지, 6~7개월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