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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 사무관 자살암시 문자 남기고 잠적... 경찰 수색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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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3 11:29 최종수정 : 2019-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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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KT&G의 사장 인사 개입과 적자국채 발행 압력 등을 주장하고 있는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힐스터디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핌]

청와대의 KT&G의 사장 인사 개입과 적자국채 발행 압력 등을 주장하고 있는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힐스터디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핌]

정부가 적자 국채를 발행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고 폭로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신재민 전 사무관의 지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19분쯤 신 전 사무관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 전 사무관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주거지에서 유서를 작성한 후 친구 A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45분쯤 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신 전 사무관의 주거지를 수색해 유서와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인근 지구대에서도 순찰 병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신 전 사무관의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동명이인일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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