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사고에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스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603584908816c1c16452b011214843158.jpg&nmt=18)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사고에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스핌]

황창규 회장은 25일 오전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방청과 협조해 화재 원인을 찾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관련 기관과 협의해 피해를 본 개인 및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이동전화는 53%, 인터넷 77% 등 빠른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이른 시일 내 완전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 분석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지하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울시 중구·서대문구·용산구·마포구·은평구 일대에 유선전화·인터넷·IPTV·카드 결제·이동전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를 찾아 건물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604040501916c1c16452b011214843158.jpg&nmt=18)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를 찾아 건물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핌]
한편 KT는 과천 과기정통부 청사에 열린 대책회의를 통해 오늘 밤 12시까지 통신망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