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는 싱글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지난해 하루 온라인 쇼핑 거래액만 3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
신세계면세점의 중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은 오는 10일까지 지인과 함께 그룹으로 구매하는 고객(선착순 120명)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알리페이 홍바오를 제공한다. 구매왕 1팀의 리더에게는 아이폰 XS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광군제 당일인 11일에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111만원의 적립금과 화장품 및 향수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페셜 추가 적립금 111만원을 증정한다. 적립금 외에도 각각00시, 09시, 13시, 19시 총 4차례에 걸쳐 5명씩 선정해 애플 에어팟,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아이폰XS, 고프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11일 쌍십일절을 기념해 11달러 또는 111달러에 가까운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면 알리페이 홍바오를 증정한다. 또한, 300달러 혹은 6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즉시 할인 가능한 스페셜 추가 적립금을 각각 5000원, 3만원씩 선착순 제공하며, 1000달러 혹은 20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각각 홍바오 350위안, 800위안을 한정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는 10월부터 중화권 대상 인터넷면세점에서 광군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중화권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11월에는 주말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병행하며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