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LH.
공모 결과 44개 대학에서 총 6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LH 실무진의 서면심사 및 내·외부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PT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낭만히어로’팀은 충북대와 주변지역의 특성을 살려 도시농업을 재배·관리·체험 3가지 구역으로 구분한 ‘낭만농장’을 도시재생 앵커시설로 제안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과감한 캠퍼스 담장허물기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동양미래대 주변 상가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작품 ‘GO마움’과 연세대학교 주변에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문화공간을 제안한 작품 ‘연결: 연희 맺다’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경희대, 서울시립대, 가천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한 장려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LH 사장상)에는 상금 200만원, 그리고 장려상(LH 사장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보여준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완성도가 높고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접수되었다”면서, “그중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