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호주, 영국 등 7개 여행지 80여 가맹점에서 구매금액의 5~3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MTR, 'Mastercard Traveler Rewards')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외 제휴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하면 카드 명세서에서 혜택 금액만큼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마스터카드가 출시한 여행자 리워드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고객이 직접 외국어로 할인 요청을 하거나, 별도의 쿠폰 또는 할인 코드를 제시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국내 적용 대상 카드는 지난 7월 출시된 삼성카드 숫자카드 V3 시리즈 5종 상품이며, 타 카드사의 상품에도 적용을 준비 중이다.
해당 카드 소지자는 미국 백화점 블루밍데일즈와 버그도프 굿맨에서 500달러 이상 결제하면 25달러,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300달러 이상 결제하면 50달러의 캐시백을 받는다. 또 일본 백화점 파르코에서 3만엔 이상 결제하면 3000엔, 전자제품 매장 에디온에서 2만 5천엔 이상 결제하면 1500엔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싱가포르에서는 프리미엄 식료품 및 레스토랑 체인 딘 앤 델루카에서 싱가포르달러로 결제하면 5%의 캐시백을 받으며, 그 외 각 여행지의 레스토랑,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도 혜택이 적용된다.
김원정 마스터카드코리아 이사는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해 해외여행을 하시는 고객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마스터카드 여행자 리워드(Mastercard Traveler Rewards) 프로그램을 한국에 런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스터카드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전 세계 가맹점과 제휴를 확대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