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펀드는 최근 글로벌 여행수요 증가로 인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국내외 공항서비스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예상 편입 종목은 △프랑스 파리 샤르드골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일본 도쿄하네다공항 등 글로벌 허브공항 운영을 맡고 있는 ‘공항운영기업’ △공항부지의 호텔 및 주차장을 관리하는 ‘공항부지활용기업’ △항공기 유지보수 및 청소용역, 푸드코트, 면세점 등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외주기업’ 등으로 구성된 약 25~30개 기업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최근 워라밸, 욜로족 등 여가활동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각광받으며 해외여행객과 공항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항서비스산업은 원유, 항공기 구입과 같은 고정비용 부담이 큰 항공산업과 달리 이용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관련 기업들의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환헤지 여부에 따라 헷지형과 언헷지형으로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