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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홈 지원 AI스피커 ‘프렌즈+’ 출시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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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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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홈 지원 AI스피커 ‘프렌즈+’ 출시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협업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신규 스피커 모델로 ‘프렌즈+(플러스) 미니’ 3종을 10일 출시한다.

프렌즈+ 미니는 LG유플러스의 홈IoT 및 IPTV와 제휴 콘텐츠를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접목시킨 ‘프렌즈+’ 스피커의 후속 모델이다.

특히 프렌즈+ 미니는 △기존 프렌즈+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하면서 △크기는 1/3정도 작아지고 △무게는 약 120g 줄었다. 또 스피커의 외형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샐리’ 캐릭터와 ‘미니언즈’의 ‘밥’ 캐릭터가 적용됐다. 출고가는 브라운·샐리가 9만 9000원, 미니언즈는 10만 2000원이다.

이처럼 아이들이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과 함께 U+우리집AI의 영유아 영어 교육 서비스인 ‘파닉스(영어노래)’ ‘왕초보영어’, 등을 비롯, 쥬니버, 웅진북클럽 등이 보유한 3000여건의 인기동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및 놀이가 가능한 아이들의 AI친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6시간 사용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이동성을 확보해 아이들 외에 성인들의 외출 시 레저 아이템으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U+우리집AI에서 제공하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IPTV) VOD 검색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우리집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최근 출시한 U+ AI리모컨과 연동해 IoT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 사용성이 한층 강화된 우리집 IoT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PTV, 홈IoT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AI스피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U+인터넷 가입고객 중 U+tv에 신규 가입하거나, U+홈IoT 패키지 상품 5종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프렌즈+ 미니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AI스피커 이용을 원하는 모바일 고객들을 위해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1년 약정으로 프렌즈+ 미니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다른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12개월 할부기준 월 2480원이나 3840원 할인된 가격에 프렌즈+ 미니 스피커를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해성 AI서비스담당은 “네이버와 협업으로 이동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사용하기 좋은 프렌즈+ 미니 스피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AI스피커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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