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김소혜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클라우드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2분기 16%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IT환경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능화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성장세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대 전략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성장한 2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솔루션 등 일부 사업은 이미 개발이 완료돼 추가 비용 없이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대 전략 사업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고 있어 이런 투자를 회수하는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그룹사가 발표한 180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계획 중 소프트웨어 고도화가 포함돼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