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 6-4 블록’.
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그룹의 첫 번째 리츠 상품인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핵심 역세권에 위치한 ‘판교 알파돔 6-4 블록’ 및 용산 프라임타워에 투자한다. 부동산 임대수익, 매매 차익 등으로 발생한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상품이다.
신한알파리츠는 지난 4월 공제회,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7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5년 평균 6%, 10년 평균 7%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약 완료 후 8월 초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으로 환금성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노후 준비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면서도 망설였던 이유는 높은 매입금액, 대출 부담, 낮은 환금성, 빌딩관리의 어려움 등이 수반되기 때문”이라며 “5만원부터 청약할 수 있어 신한알파리츠를 통해 소액으로도 대규모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알파리츠의 일반 공모 발행가는 주당 5000원(최소 투자금액 5만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2280만주로 공모예정금액은 총 1140억원이다. 내달 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청약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행 주간사인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앱(신한아이알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