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 ‘갤럭시X’ 예상 이미지 / 사진=폰아레나
이미지 확대보기18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인용해 삼성전자는 내년 초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갤럭시X’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위너(Winner)’라는 코드명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시제품 화면 크기는 대략 소형 태블릿 크기인 7인치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공대될 갤럭시노트9이 6.4인 것을 감안하면 0.6인치 큰 편이다.
‘접는 방식’은 당초 양옆을 접는 방식이 아닌 위아래로 접는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었을 때는 앞면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있고, 뒤쪽에 카메라가 위치될 것으로 분석된다.
출고가는 15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화 가치로 환산하면 약 17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비싼 가격만큼 삼성전자는 특정 고객을 노리는 틈새시장 공략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