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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GS건설 최선호”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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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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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GS건설 최선호” -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건설 업종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GS건설과 HDC,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도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1%~15%, 해외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5~8% 수준으로 해외 사업의 추가적인 일회성 손실 가능성 역시 낮아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33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 규제로 국내 주택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존재하나 기수주 물량 등을 감안했을 때 2~3년간 현 이익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HDC현대산업개발은 분할 후 5월 사업이 시작돼 2분기 실적은 2개월 치만 반영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회사 당기순이익은 3946억원,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올 하반기 의정부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용산역 개발사업,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파주 서패동 개발사업 등이 이어져 실적과 함께 밸류에이션 조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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