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IS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공식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송상엽 KIS 인도네시아 법인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죠니(Johnny) KIS 인도네시아 주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모낭 실라라히(Monang silalahi) KIS 인도네시아 주주./사진=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투자증권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KIS 인도네시아 공식출범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중위권 규모의 단빡(Danpac) 증권사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자기자본 62억원에서 420억원대로 늘려 인도네시아 106개 증권사 중 11위의 대형사로 발돋움시킨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KIS 인도네시아는 올해 말까지 한국형 선진 주식매매 온라인 시스템(HTS· MTS)을 현지에 도입해 리테일 영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나아가 채권과 주식중개 인프라를 확장하는 동시에 인수업무를 확대해 향후 5년 내 톱(TOP)5 증권사로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인도네시아에 자산운용사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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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