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김도하 연구원은 “금융지주사 설립을 위한 주식교환을 결정했다”며 “신규 설립된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과 현재 우리은행 자회사 중 5개사를 보유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의 발행주식수는 현 우리은행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인 데 따라 주식 이전으로 인한 희석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또한 주식매수청구권 예정가가 현 주가와 유사해 다수의 반대매매 실현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배순이익은 2분기 5213억원, 연간 1조9000억원 등으로 각각 13%,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 배당수익률 4.6%로 매력이 큰 만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