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모기기담보증권(MBS)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키움 글로벌 모기지 인컴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재간접형]’를 오는 14일 우리은행과 키움증권을 통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AB) L.P. 가 운용하는 ‘AB FCP I – 모기지 인컴 포트폴리오’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부지원기관(GSEs)및 민간기관에서 발행한 모기지담보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유동화증권(ABS)상품 등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의 연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채권투자로는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모기지담보증권과 같은 비전통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