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닫기양종희광고보고 기사보기)이 미국과 중국,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근무하는 해외법인 현지직원 19명을 초청해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9일 일정으로 6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고궁 및 사찰 관람, 한복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KB금융그룹, KB손해보험의 비전과 금융 및 보험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현지에서 근무하며 평소 궁금증이 많았던 보험 관련 실무에 대해 담당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직원들의 업무적 고충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번에 초청된 인원들은 현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관리자급 직원들로,워크샵 이후 몸소 체험한 한국 문화를 현지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양국 간의 소통을 증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샵을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는 인도네시아법인 소피아 메디카와티 씨(여, 49)는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생소해 아쉬웠었다"며, "이 곳에서 얻은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고국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워크샵 참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199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에 법인을 두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 및 교민은 물론 현지인을 상대로 한 보험 영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해외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은 총 238명으로, 국내 파견 주재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업을 통해 KB손해보험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