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금융위원회/2018.05.09)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의 사전 통지가 시장충격을 준 과정에서 금융위의 역할을 뭍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최종구 위원장은 김학수 상임위원의 감리위원장 적정성을 묻는 질의에 대해 과거 자본시장국장 시절 맡았던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 작업은 "정당한 업무수행"이었다며 "감리위원회 배제는 타당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최종구 위원장은 "감리위 구성에 관심이 많은데 최대한 공정하게 하고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을 다룰 첫 절차로 감리위원회가 열린다. 금융위는 이번 건에 대해 감리위 모든 내용을 속기록으로 작성해 남겨두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여부 결과는 이후 증선위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