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이 증선위 상임위원(감리위원장)과 함께 주말인 오는 6일 오전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 결과 사전통지한 조치안의 주요 내용을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1년여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고,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 통보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회계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감원이 회계처리 위반을 잠정 결정하면서 금융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여부 논의에 착수했다.
금융위 측은 금감원의 감리 결과를 검토하고 첫 절차로 감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금융위 측은 "예정된 감리위원회 일정을 앞당겨 임시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일정대로 라면 오는 10일 감리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여부 결과는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