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홍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 이수복 배출권시장협의회 간사 겸 에코아이 사장,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김학현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 겸 한국남동발전 본부장,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박준성 배출권시장협의회 감사 겸 LG화학 상무. 사진=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출범식은 거래소와 환경부,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 소개와 환경부의 배출권 시장 안정화 조치 내역 정책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배출권시장 협의회는 배출권시장 발전을 위해 할당 대상 업체 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당국과 소통을 강화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내달 중 운영위원회와 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협의회 설립 목적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배출권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내달 말께 공적금융기관과 거래소를 통해 정부예비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창희 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거래소가 오늘 출범하는 배출권시장 협의회를 지원함으로써 배출권시장 참여자들의 폭넓은 의견이 조화롭게 수렴되고 정책방향과 거래소 시장제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